대상그룹,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흑백요리사 '반찬셰프' 음식 맛본다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10.11 10:32
/사진제공=대상
대상그룹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을 운영한다.

양구 오감 빌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그룹이 전개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의 하나다. 강원 양구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은 대상그룹의 지식존중은 기업 아이덴티티인 존중을 바탕으로 소멸위기 지(地)역의 식(食)재료와 식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지역 리포지셔닝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반찬셰프'로 화제를 모은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마마리마켓'에서 열린다. 1층부터 3층까지 구성한 팝업 공간에서 강원 양구의 매력을 소개한다.

양구 오감 빌리지는 강원 양구의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양구 한끼', 양구의 대표 명소를 그대로 옮긴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 '양구 나들이'로 운영된다.

양구 한끼는 점심(오후 12시부터 2시)과 저녁(오후 6시부터 8시) 2부로 나뉜다. 캐치태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송하슬람 셰프와 미쉐린 2스타의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가 총괄을 맡아 직접 개발한 요리를 선보인다.


△양구의 제철 채소를 활용한 펀치볼 시래기빵과 들기름 버터 △아삭한 사과와 브리치즈 샐러드 △곰취 떡갈비와 오대쌀 쌈밥, △사과 카르트와 커피&야생화 차 등 다양한 코스 요리가 준비됐다. 양구 대표 식재료 중 하나인 곰취로 만든 막걸리도 페어링한다. 코스 요리 금액은 양구 이름의 어감을 살려 인당 990원이다. 매일 선착순 현장 예약을 통해 4명까지 추가 입장도 가능하다.

양구 나들이에서는 두타연 계곡, 해안야생화공원 등 양구의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양구 과수원으로 꾸며진 루프탑에선 웰컴 드링크를 준다. 양구 밤하늘을 재현한 '양구의 밤'에선 송하슬람 셰프와 강민구 오너 셰프가 만든 핑거푸드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양구 야생화밭으로 꾸민 해안야생화공원에선 룸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공간마다 즉석 퀴즈, 스탬프 행사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퇴장로 1층에 있는 '양구중앙시장'에선 반찬셰프가 양구 식재료로 만든 반찬을 구매할 수 있고 대상그룹이 준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양구 오감 빌리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상그룹 지식존중 홈페이지 또는 캐치테이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양구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오감만족 콘텐츠와 함께 양구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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