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10% 넘게 급락하며 급등한 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11일 코스피에서 KT&G는 오전 10시11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52%(1만2300원) 폭락한 1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T&G는 장 마감 직전 12% 넘게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는 공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KT&G는 지난 8월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약 361만주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3371억원 규모로 예상됐던 자사주 소각 예정 금액은 3853억원으로 늘어났다. 오는 15일 소각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