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상황 이해하고 설명하는 AI" 노타, 중동서 솔루션 전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10.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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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의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AI 솔루션
AI(인공지능) 경량화·최적화 스타트업 노타가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기술 전시회 'ENS 2024'에 참가해 생성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ITS(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선보인다. 노타는 ENS 2024 참가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NS 2024는 매년 3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120여개국에서 2000여개 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

노타가 선보일 제품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빠르게 식별해 선제적으로 교통을 관리·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TS 솔루션이다. 단순한 객체 인식을 넘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정교한 교통 관리와 실시간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노타는 지난달(9월)에도 제30회 두바이 ITS 세계 총회에서 퀄컴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생성형 AI와 VLM 기반 ITS 혁신' 주제의 세션을 진행했다. 두 번의 중동 행사에 연달아 참여하며 현지 파트너들에게 존재감을 높이고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ENS 2024를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당사의 혁신적인 ITS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것"이라며 "중동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지능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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