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출판 관련주가 강세다.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인다.
11일 코스피는 오전 9시22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48%(12.59) 오른 2611.7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258억원, 699억원씩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0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면서 '6만 전자' 회복을 앞뒀다. 삼성SDI 3%대, LG전자 2%대, 크래프톤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13% 가까지 폭등했던 KT&G는 10% 넘게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46%(3.57) 오른 779.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3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2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천당제약 7%대, 휴젤 8%대, 에이비엘바이오 9%대 등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다. 티웨이홀딩스가 24% 오르는 가운데 예림당(티웨이홀딩스 최대주주)도 20% 넘게 오르고 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시도에 나선 소노인터내셔널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명소노시즌은 12% 가까이 급등 중이다.
전날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쾌거에 출판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예스24는 상한가를 쳤고 한세예스24홀딩스 23%대, 삼성출판사 18%대, 밀리의서재 15%대, 웅진씽크빅 8%대 등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50.2원·오후3시30분) 대비 0.8원 오른 135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슷한 81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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