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궐 사전투표 첫 날 "선관위, 불법선거 철저 단속해야"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4.10.11 10:06

[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1.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10.16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을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철저히 단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 사전투표 때 강화에서 유권자 실어나르기 의혹이 있었는데 흐지부지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재보궐 선거 특성 상 이런 극성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선관위와 관계당국이 유권자 실어나르기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도 유권자 실어 나르기 불법 등이 발생하는지 투표소에서 감시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한 "최근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얼어붙고 있다"며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데 이어 오물풍선이 이어져 국민의 불안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오물풍선 살포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북한이 보내는 치킨게임에 장단 맞추지 말고 대화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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