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북핵 강경 메시지 나올 듯

머니투데이 비엔티안(라오스)=민동훈 기자 | 2024.10.11 08:37

[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주석궁에서 열린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의 한·라오스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중국, 일본에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등이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첨석해 강경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오스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한일 정상회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을 끝으로 5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한·일·중과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인태지역 최고위급 전략 포럼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얀마 사태, 남중국해 분쟁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또 8.15 통일 독트린이 역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갖는 긍정적 함의를 정상들에게 설명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마지막으로 총 5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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