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한일 정상회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을 끝으로 5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한·일·중과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인태지역 최고위급 전략 포럼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얀마 사태, 남중국해 분쟁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또 8.15 통일 독트린이 역내의 자유, 평화, 번영에 갖는 긍정적 함의를 정상들에게 설명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마지막으로 총 5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