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쯤 강릉시 사천면 한 종합병원 본관 후면 주차장에 주차된 LPG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인원 4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5시 52분쯤 불을 완진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 운전자는 불이 번지기 전에 차에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해당 병원 직원들이 신속한 초기 진화 작업을 벌인 덕분에 불이 더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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