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석 들이받고 불탄 테슬라…뒷자리서 숨진 운전자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10.11 06:43
경기도 안성시의 한 도로에서경계석을 들이받은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안성시의 한 도로에서 경계석을 들이받은 테슬라 차량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쯤 경기 안성시 대덕면의 한 도로 갓길에서 테슬라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차량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10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후 꺼졌다. 하지만 차량 내부 뒷좌석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해당 차량에 혼자 탑승해 있었고, 앞쪽에서 불이 나자 뒷좌석으로 이동해 문을 열려고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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