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랩, 스마트 HACCP 지원 '아쿠아누리' ERP 서비스 개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0.11 17:28
하마랩(대표 김민선)이 스마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능을 지원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서비스 '아쿠아누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마랩 측은 "아쿠아누리는 스마트 HACCP 시대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양식 업계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쿠아누리는 양식장 내 수조 및 주요 환경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다. 위생 기준 준수 여부와 물고기의 생장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해당 양식장의 안전성과 수산물의 품질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아쿠아누리의 핵심 기능은 스마트 HACCP 지원이다. 하마랩에 따르면 HACCP은 양식업에서 필수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이지만, 유지와 관리가 복잡하고 어렵다. 하지만 아쿠아누리는 양식장의 생장 환경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HACCP 기준을 실시간 충족하는 기능을 탑재해 운영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하마랩 관계자는 "스마트 HACCP은 전 세계적으로 도입 초기 단계지만 그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위생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쿠아누리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양식장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서비스가 양식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쿠아누리'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하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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