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대문 무너질 정도"…'보행자 3명' 친 70대 화물차 운전자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10.10 17:51
대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다./사진=뉴시스

대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주택으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이 다쳤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동부소방서 등은 이날 오전 9시22분쯤 동구 불로동 불로공원 일대에서 A씨(70대)가 몰던 1t 포터 화물차가 인도 옆 주택 담장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주택 대문이 무너지고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또 보행자 B씨(60대)는 심정지, C씨(60대)와 D씨(70대)는 각각 다리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씨도 화물차에 부딪혔으나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방 당국은 장비 7대, 인력 23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벌였다.

경찰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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