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챙기는 조용익 부천시장, 민선 8기 역점사업 완성도 높인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10.10 17:04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원미도서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등 현안 직접 챙겨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후 현장점검...미래 위한 계획 수립 '전환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7일 원미도서관 옥상 태양광시설 점검 현장에서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 방안을 당부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 곳곳 현안 살피고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하겠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살피며 민선 8기 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후 원미도서관, 작동 군부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사업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방문지인 원미도서관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도서관 내 청년특화공간인 '원미청정구역'과 카페 등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자연환경과 연계해 진달래동산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피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2017년 매입한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7일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대상지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제공=부천시
조 시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랜 기간 군부대와 녹지로 단절된 지역이 원도심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살펴봤다. 시는 원종역 광장과 원종중앙시장을 연계해 매력적인 문화상권을 만들 구상이다.

'원종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인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 부천 곳곳에 현안을 살피며 정주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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