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서 로봇·AI 작품 전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0.10 15:19

학생 졸업연구작품, 창업작품, 가상인간 등 선보여

유길상 한기대 총장(앞줄 왼쪽)이 한기대 부스 방문객들과 함께 학생들의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학생들이 만든 로봇·AI 작품을 전시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개최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300여개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대는 코엑스 3층 C&E홀에서 '2024학년도 산학협력 페스티벌 및 옥션마켓'을 개최, 14종의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 모의투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될 작품은 학생들이 제작한 졸업연구작품 8종과 학생·교원 창업기업 작품 3종, 연구실 성과물 1종, 교내 부속기관 성과물 1종 등 총 14종이다. △무인 방법 로봇을 이용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진압 △객체 자동 인식형 코일건 방공 시스템 △튀김 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Frystic' △생성형 AI 기반 스터디 멘토 서비스 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기대 'AI Human'(인공지능 가상인간) AI 교수와 학생 홍보대사가 행사 안내와 대학 소개를 맡는다. 또 관람객이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모의투자하는 '옥션마켓'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작품을 살펴보고 주어진 투자금액 내에서 하나 또는 다수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를 통해 한기대 학생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첨단 교육을 통해 실무형 공학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대가 개발한 'AI Human'이 대학과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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