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는 홍콩 현지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최준우 셰프와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한우 큐브 스테이크, 한우 불고기 컵밥, 한우 버거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는 행사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한우협회는 올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콘셉트로 홍콩 소비시장에서 한우를 K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과 협업했다.
한우협회는 K팝 인기와 접목해 K푸드 대표 먹거리로 한우를 체험해 보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진행되는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주최 국경의 밤 행사에 한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3일부터 27일까지 하버프런트에서 개최되는 홍콩 대표 음식축제 '2024 홍콩 와인·다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올해 한우는 홍콩에서 개최된 케이콘(KCON), 워터밤 같은 K팝 문화 콘텐츠 행사에 K푸드 대표 먹거리로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경기 침체,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해외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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