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日 파르코백화점서 K패션 2차 팝업스토어 진행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10.10 10:57
더현대 글로벌 파르코 노이스 팝업.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총 12개 K패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2차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5~7월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 호응에 힘입어 이달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추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됐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통관을 포함한 수출에 관련된 제반 사항에 더해 해외 리테일과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2차 팝업스토어는 앤더슨벨의 '앤더슨벨&리바이스 협업'을 시작으로 '아비에무아' ,'세터'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시스템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스템이 일본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망 브랜드 발굴 역량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가 일본 내 K콘텐츠 인기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을 비롯한 해외 유수 쇼핑몰로도 더현대 글로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운영한 더현대 글로벌 1차 팝업스토어는 2개월여간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매출의 150%를 달성했다. 역대 파르코백화점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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