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니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는 11일 오전 9시 새 싱글 '만트라' 공개를 앞두고 '만트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도 추가로 공개했다.
15초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짧지만 제니의 매혹적인 눈빛에,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제니의 팔색조 매력을 충분히 담았다. 강렬한 사운드 역시 싱글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제니의 솔로 음원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가장 의미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새 기획사를 차린 후 첫 발매 음원이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지난 2018년 11월,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 중 첫 타자로 솔로 음원 '솔로(solo)'를 선보였다. 이 음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록을 내고, 국내 음악방송도 휩쓸었다. 두 번째 솔로곡인 '유앤미(You & Me)'는 지난해 10월 발매됐지만 '솔로'처럼 큰 반향을 얻진 못했다.
리사는 블랙핑크 4명의 멤버 중 해외 팬덤이 가장 큰 멤버다.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6년 만에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퍼포머도 참석한다. 성 상품화 논란 속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열리는 글로벌 패션쇼인 만큼 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다.
리사는 지난달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케이팝 상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1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도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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