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재킷' 주인공 직접 만난다…롯데관광, 마스터스 패키지 출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10.10 09:46
롯데관광개발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직관할 수 있는 골프 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참관 패키지는 내년 4월 10일에 출발하는 7박 9일 일정으로 이틀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의 3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4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인천-애틀랜타 직항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가격은 1인 4490만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매년 4월 PGA 대회 시작을 알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전통적으로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그린재킷'으로 유명하다.

특히 마스터스는 관람객을 갤러리라 부르는 일반 대회와 달리 후원자란 뜻의 패트론이라 부르며 입장권을 한정 판매해 관람 자체가 어렵다. 이번 패키지에서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이널 라운드는 물론 시상식에서 '그린재킷' 주인공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관람 외에도 직접 라운드를 하는 일정이 준비돼 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잘 알려진 샤토 엘란 골프클럽(1회)과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골프 클럽(3회)을 방문해 회당 18홀의 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골프 참관 패키지들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팀당(4인) 최고 2억원에 달하는 금액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마스터스 토너먼트 참관 패키지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의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그들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주를 던진 이유
  2. 2 "안세하 폭행 가담한 배우 또 있다"... 동창들 증언 쏟아졌다
  3. 3 "엄마, 우리반은 나만 한국인이래"…학교가 달라졌다
  4. 4 "한국 축구 '부패' 있다는데" 요르단 기자 깜짝 질문…홍명보 답은
  5. 5 이혼 변호사가 본 박지윤·최동석 맞소송…"왜 서로 망가뜨리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