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GS샵,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우수·우수 등급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10.09 15:25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두 브랜드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등급을 받았다.

GS25는 2016년 신설된 가맹업 부문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9년에는 모든 유통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로 3번째 최우수 등급을 수상했다. GS샵은 홈쇼핑업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ESG 경영 지원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대기업·중견기업별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해 공표한다.

GS리테일은 GS25가 3번째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유로 경영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확대 △재고처리한도 증액 △점포운영지원금 지급 △출산용품 지급 등 상생 제도 운영을 꼽았다.

또 GS샵은 △중소기업 판로(방송·온라인·라이브 커머스 제작 유통) △소셜벤처·소상공인 창업과 사업화 △협력사 ESG 활동 지원 등 파트너사 동반성장, 생산성 향상 활동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가맹점 경영주에 대한 상생 활동 강화, 협력사들의 판로 확보와 지원 프로그램 등 동반성장 활동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며 "GS리테일은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전화사기 보험을 도입해 전화 사기로 피해를 본 가맹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고처리한도를 증액했고, 올해는 인센티브 제도 확대와 자녀 출산 시 출산용품 지급, 경조사 발생 시 점포운영지원금 지급 등 가맹점 동반성장 제도를 마련했다.

GS샵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수료 페이백 사업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방송 수수료 일부를 환급한다. 또 1년 365일 매일 중소기업, 사회적기업을 위해 무료 방송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의 사업운영자금 조달과 순환을 돕는 수매자금 선지급, 상생펀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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