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9일 한글날을 맞아 새로운 전용 서체 'Y최애체'를 공개했다.
Y최애체는 팬덤 문화를 상징하는 하트와 풍선을 모티브 삼아, 자유로운 곡선과 반사되는 느낌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KT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서체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2가지로 제공된다. 모바일 버전은 카카오톡 등 모바일용 문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체 외에도 하트를 모티브로 한 아이콘 41종도 포함됐다.
'볼드·레귤러' 2가지 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서체는 KT Y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 서체를 공개한다. 2020년부터 'Y너만을비춤체', 'Y이드스트릿체', 'Y유니버스체', 'Y콤퓨타체', 'Y클로버체' 등 5개 무료 서체를 연달아 공개했다.
KT는 "특히 Y클로버체는 누적 다운로드 수 7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방송, 광고 등에서도 널리 사용됐다"고 밝혔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Y최애체는 한글날 기념과 동시에 젊은 세대에 자리 잡은 팬덤 문화를 주목했다"며 일상 곳곳에서 널리 쓰이며 소통의 접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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