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스1, OSEN 등에 따르면 정소민은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엄마 친구 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소민은 미국의 대기업에 재직하고 약혼자까지 있었지만, 이 모든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귀환해 새로운 삶을 만들게 된 배석류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30년지기 친구 최승효(정해인 분)와 진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정해인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겠다"고 답하면서 시청자들은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소민은 이날 "(정해인이) 왜 노코멘트라고 얘기했는지 알 것 같아서 이해가 됐다"며 "케미스트리를 생각했던 것보다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고 반응했다.
정해인과 호흡에 대해서는 "가장 좋았던 건 불편함 없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던 것"이라며 "그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마음을 열어줘서 가능한 일이었다. 언젠가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2010년 드라마 '나쁜남자'로 데뷔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마음의 소리',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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