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계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무료배송, 무료 반품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반품 물류비용 증가는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리터놀은 이런 업계 문제를 해결하고 반품 재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리터놀은 공장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반품 상품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반품 상품을 검사할 역량이 없는 이커머스 판매자의 반품 상품의 폐기율을 낮추고 재고를 더 높은 가치로 현금화한다는 설명이다. 반품 상품을 제때 검사하지 못해서 환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임에도 환불을 해줘서 손실이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폐기될 뻔한 제품을 순환시켜 탄소를 저감시키고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윤대건 리터놀 대표는 "편한 반품이 이커머스에 필수 요소가 되면서 판매자의 반품 상품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시장개발과 기술을 통한 검품 효율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다. 판매자는 판매에만 집중하고 반품은 외주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커머스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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