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고 15년 노하우…성남시 과학고 유치에 보탠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10.08 16:48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광주 분당중앙고 교장(왼쪽부터)이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 기관의 대표자인 신상진 성남시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 교장이 모여 경기형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본격적인 3자 협약을 통해 과학고 성남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그간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에서 학교 신설을 위한 유휴부지 검토 및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놓고 심도있게 검토한 바 있다.


특히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 중인 분당중앙고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 편성의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 시장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가 함께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자리"라면서 "3자 협약을 통해 적극 소통하며 남은 기간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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