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로 도약'...신계용 과천시장, 역점사업·공약 완성도 높인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4.10.08 15:32

2025년도 역점사업 추진방안 강구...도시기반시설 신속 조성,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 나서
민선 8기 109개 공약 중 61개 사업 완료...나머지 48개 사업 추진 구체화

신계용 과천시장이 내년 역점사업과 주요공약 재점검을 위해 보고회에 참석한 모습./사진제공=과천시
"대규모 도시개발 추진 중...현재 과천시는 자족도시 도약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한 '2025년도 업무계획 및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방향과 내년 역점사업을 재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심영린 부시장, 각 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35개 부서, 과천도시공사 주요사업과 신규사업을 포함한 내년 역점사업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와 시민의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재검토 절차를 거쳐 2025년도 사업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2025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과천은 민선8기 공약이행률이 높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총 109개의 공약 중 61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8개 사업에 대해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열린 신계용 과천시장 민선8기 2주년 시정설명회 모습./사진제공=과천시
앞으로 변화된 여건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인구증가 및 도시확장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는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에 주력해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109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현황은 과천시청 누리집의 매니페스토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민선8기 마무리까지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과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실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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