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혁신기술 속도낸다…농협 'NH애그테크 LAB3호' 출범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10.08 14:14
강도수 월항농협조합장(왼쪽에서 6번째),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국장(왼쪽에서 4번째), 곽호재 (주)에이오팜 대표(왼쪽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는가 8일 경북 성주 소재 월항농협APC에서 강도수 월항농협조합장, 이경춘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NH 애그테크 LAB 3호'지정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 현장에서의 노동력과 비용 감축과 관련 애그테크 혁신기술의 적용 및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혁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준비됐다.

월항농협APC는 ㈜에이오팜의 AI 선별 기술을 도입해 질병·기형과를 포함한 참외의 26가지 결점 항목을 자동으로 판정하고 분류한다. 이로써 육안 선별자에 의존하던 기존 선별 프로세스 대비 99%에 이르는 선별 정확도 개선과 50~70%의 노동력 절감이 이루어졌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 현실에 맞는 애그테크 혁신기술의 추가 발굴을 통해 농축협 주도의 'NH 애그테크 LAB'을 확대함으로써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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