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브랜치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2019년 선보인 국내 유일의 영문 기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플랫폼이다.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양방향 매칭이 모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국내외 28개국 스타트업 5000개사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367회의 오픈이노베이션과 2900여 건의 1대1 밋업이 성사됐다.
이번 개편은 무역협회가 올 상반기에 실시한 사용자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법인·개인 이용자 구분 등록 △직관적 챌린지 개설·모집·평가·선정 구조 △국·영문 병기 △각종 통계의 대시보드 구현 등을 강화했다. 신청자의 국적·소재지·인력·투자유치현황 등 주요 지표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이다.
무협 관계자는 "시시각각 게재되는 스타트업 관련 사업공고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했다"며 "맞춤형 사업공고 알림, 카카오톡 채널 통한 채팅, 외부 시스템(국민연금공단·크런치베이스 등)과의 정보연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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