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주 미끼'로 3.7억 꿀꺽…사기 전과 40대, 또 새빨간 거짓말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10.08 06:33
지인들을 속여 투자금 수억 원을 챙긴 40대가 구속됐다./사진=김현정 다지인기자

광주에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최근까지 동호회를 통해 알게 된 4명으로부터 투자금 3억 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장성급 장교'이며, '작전주'를 알고 있어 큰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는 점 등을 들어 A씨를 구속했다. 이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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