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 차려 지역농협서 88억 부정대출 받은 50대 구속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10.08 05:43
경기도 여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부정대출을 받은 50대 등 일당이 구속됐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지역농협에서 발생한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주경찰서는 전날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정 대출에 연루된 지역농협 전현직 직원 B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농협 내부 대출 규정을 어겨 총 3개 법인으로부터 약 88억원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대출받기 위해 유령 회사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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