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태스크, 뉴욕 한인 페스티벌 참가…해외고객 접점 늘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24.10.09 19:30

SBA, 하이서울기업 8곳과 동행 "美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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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태스크
온라인 사무보조 매칭서비스 이지태스크는 미국 뉴욕서 열린 '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페스티벌에 부스를 마련해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시간제 일자리를 매칭하고 출퇴근 기록관리와 화상회의 및 각종 증명서 발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손은 필요하지만 채용에 부담이 있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풀타임 근로가 어려운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운영 중임에도 2000명 이상의 고객이 해외에서 자연유입되고 있다"며 "행사 당일 뉴욕 부스에는 원격근로로 서로 만나지 못했던 기존 이용객들이 첫 대면 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2일부터 미국 뉴욕을 찾아 2024 뉴욕·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SBA는 이지태스크를 포함, 하이서울기업 8개사와 함께 뉴욕에서 현지 진출 및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동참한 8개사는 이지태스크, 로보아르테, 쟈뎅, 이볼루션, 파워풀엑스, UUUUU, JMW, 세이션 등이다.


이들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월드옥타 뉴욕지회 회원사 중 한국 제품에 관심있는 바이어에게 하이서울기업 제품을 소개했으며 3일 국내에도 알려진 미국 대형 한인마트 H마트에 방문해 H마트 입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밖에 코트라 뉴욕 무역관을 찾고 뉴욕한인회, 뉴욕상공회의소, 유대인상공회의소, 뉴욕히스패닉상공회의소 등을 만나며 네트워크를 쌓았다.

김현우 SBA 대표는 "지난해 서울·뉴욕 친선 도시 협약을 계기로 서울·뉴욕 도시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며 "서울의 많은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을 개척하고 서울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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