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타고 골프치러 가자"…본에어, 당일 지방 라운딩 왕복 헬기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 2024.10.07 17:51
모비에이션이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 마련한 ‘본라운지’. 본라운지는 헬기 이용 고객들이 탑승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제공=모비에이션
국내 첫 에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본에어'가 지방 골프장을 단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본에어를 제공하는 모비에이션은 지방 프리미엄 골프장을 빠른 시간 내에 왕복 가능한 '당일 라운딩 헬기 상품'을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강원 양양 설해원CC, 전남 여수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CC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수와 남해 등지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최대 6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본에어 헬기 상품 이용하면 약 9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양양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

해당 상품은 4인 2개조로 총 8인이 이용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하늘에서 가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본에어 당일 골프 라운딩 상품 예약은 본에어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등을 통해 모비에이션으로 하면 된다.

본에어의 프라이빗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헬리콥터 차터서비스로, 골프장 뿐 아니라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 어디라도 이동이 가능하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본에어는 앞으로도 에어 모빌리티를 통한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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