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쌀쌀한' 가을 출근 길…"미세먼지 보통 수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나들이객./사진=뉴시스

화요일인 8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며 곳곳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 접경 지역 등 일부에서는 비가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 1㎜ 내외 △강원 동해안·산지(9일 새벽까지) 5~40㎜ △강원 내륙 5㎜ 미만 △충북 1㎜ 내외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5~10㎜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 5㎜ 내외 △대구, 경북 내륙 1㎜ 내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만,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 해안,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내륙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