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실 내원 환자 평시 대비 82%…406개 24시간 운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10.07 16:21
사진 오른쪽부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8개월간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응급실 내원 환자는 평시 대비 82%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기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시간 응급실 운영 제한 병원은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지난 4일 기준 응급실 내원 환자는 1만4656명으로 평시 1만7892명 대비 82% 수준이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6009명으로 평시 8285명 대비 73% 수준이다.


같은 날 정오 기준으로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질환별 평균 진료 가능 기관수는 101개소로 평시 대비 8개소 적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상급종합병원의 40%, 권역응급의료센터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해 (현장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현장 의료진의 헌신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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