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국제분쟁그룹 출범…그룹장으로 박은영 변호사 영입

머니투데이 정진솔 기자 | 2024.10.07 16:03
법무법인 광장 국제분쟁그룹장을 맡은 박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사진=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이 국제분쟁그룹을 신설하고 그룹장으로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박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분쟁그룹은 중재와 소송 등 다양한 국제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그룹장을 맡을 박 변호사는 30년 가까이 국제분쟁 해결 분야에서 활약했다.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 서울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법대에서 법학석사(LL.M.)와 법학박사(J.S.D.)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했지만 1997년 변호사 개업을 하고 약 25년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지금까지 국제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부의장, 싱가포르 국제중재원 이사, 서울국제중재센터 집행임원 및 런던국제중재법원 (LCIA) 부원장 등을 거쳤다.


박 변호사는 현재 싱가포르 국제중재원 (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 싱가포르 국제중재원 (SIAC) 한국 평회의 의장, 인도 국제중재조정센터 (IAMC) 감독위원, ICC 국제중재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제분쟁그룹은 국제중재팀(팀장 한상훈 변호사)과 국제소송팀(팀장 이기리, 이연우 변호사)을 주축으로 한다. 분쟁 성격에 따라 국제IP분쟁팀(팀장 박환성), 국제통상분쟁팀(팀장 정기창 변호사) 및 경제제재대응팀(팀장 박정민 변호사)의 협조를 받아 국제 분쟁 관련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23기)는 "고객에게 더욱 일체화된 국제분쟁대응 서비스를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분쟁그룹을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등 여러 행태의 국제분쟁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광장은 앞으로도 국제분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최선의 법률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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