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전 경영진 실형, 8년 전 사건…현 경영진·회사와 무관"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 2024.10.07 14:06
하이소닉은 최근 전 경영진(전 지투하이소닉)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8년 전 사건으로 현재 경영진 및 회사와 무관하다. 회사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이 전혀 없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지투하이소닉 전 경영진의 부당이득 편취 및 베트남 공장 증설 관련 허위 공시 등은 2016년에 발생한 일이며 1, 2, 3심을 거쳐 모든 사법 처리가 끝났다"라며 "일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과거 사건을 현재 사건으로 혼동하는 사례가 있어 바로 잡는다"라고 말했다.

최근 2016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후 194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하이소닉 전 경영진들의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지난달 12일 대법원 3부는 하이소닉 전 대표 류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벌금 10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하이소닉은 해당 사건으로 거래정지 및 회생절차를 겪었다. 현 최대주주는 2022년 7월 경영권을 확보한 에이치에스홀딩스(전 아노28, 지분율 26.77%)다.

회사 관계자는 "현 경영진과 전혀 관련이 없는 판결인 만큼 불필요한 우려가 없길 바란다"며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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