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조차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부의 축적을 위한 도구라는 의혹이 있다'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국토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자체 감사에 대해서는 "노선 변경 건은 아니고 용역관리 과정에서의 잘잘못, 행정업무에 대한 내용만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또 국토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MOU를 맺을 때마다 삼부토건 주가가 오른다는 복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전쟁이 끝나면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국토부 정책프로그램과 개별회사인 삼부토건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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