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거절했다고... 동거녀 무차별 폭행, 100만원 갈취한 20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10.07 11:26
/사진=뉴시스
야식 먹자는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동거 여성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고 폭행까지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날 수원남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경기 수원 영통구 한 빌라에서 동거녀 B(20대)씨를 폭행하고 현금 100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야식을 먹자"는 자신의 제안을 B씨가 거절하자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흉기를 꺼내 B씨 목에 들이대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B씨가 100만원을 A씨 계좌로 이체했지만 A씨는 B씨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 여러 차례 소파에 내리찍었다. B씨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 조처한 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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