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지속으로 7%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10.07 10:42

[특징주]

/사진=뉴스1
고려아연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며 영풍정밀이 7%대 강세를 나타낸다.

7일 오전 10시34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영풍정밀은 전일 대비 2400원(7.54%) 오른 3만4250원을 나타낸다. 이날 주가는 3만485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당초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은 2만원이었다. 이후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공개매수가를 2만5000원으로 올리자, 제리코파트너스도 지난 2일 공개매수가를 3만원으로 높이며 대항 공개매수에 나섰다. 현재는 양측의 공개매수가가 모두 3만원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매수 예정 물량은 전체 영풍정밀 지분의 43.43%로 제리코파트너스의 25%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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