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대한적십자사와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10.07 10:07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지난 9월27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건전한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7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와 안규진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임영옥 모금전략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MOU로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제휴 광고매체 등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기부·구호 활동들을 소개하고,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 페이지 등을 운영 및 지원할 계획이다.

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태블릿PC 400대를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말 해당 태블릿PC를 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들과 유관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광고매체 송출용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 관리해 캠페인 목적에 맞게 집행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창립 이래 사람들의 일상에 편리함과 안전을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지난해 9월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한 만큼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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