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카지노주…추가 상승 여력 유효"-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07 09:45
제주 드림타워/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하나증권은 7일 카지노 업종 리포트를 발간하고 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관련주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양 의지로 마카오 카지노 섹터의 극단적인 디레이팅이 해소되면서 한국 카지노 주가 역시 일부 반등했다"며 "3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그동안 사상 최대 실적 흐름에도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보다 더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는 만큼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카지노 섹터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흐름과 금융 비용을 크게 낮출 가능성이 있는 롯데관광개발,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및 내년 추가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는 강원랜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이 예상한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37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32% 급증한 1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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