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 전작 따라잡을까… '베테랑 2', 700만 돌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10.07 09:50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관객이 영화 관람권을 발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화 '베테랑 2'가 개봉 2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1000만 관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커진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지난 6일 하루 7만4173명이 관람했다. 이에 따라 누적 관객 수는 700만133명이 됐다.

베테랑2가 개봉한 것은 지난 9월 13일로, 개봉 24일만에 700만명을 넘긴 것이다.

전작인 베테랑1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천만 관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입소문이 나면서 N차 관람이 필수다. 전작에서는 배우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가 회자했다면 이번 영화는 정해인의 '동공 연기'가 화제다. 다만, 관객 증가세가 주춤한 데다 이미 한 달 정도가 흘러 천만 관객 달성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2위는 흥행작 '조커'(2019)의 속편으로 지난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로, 첫 주말을 맞아 14만9000여명(21.0%)을 동원했다.

이어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12만여명·15.6%)과 미국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10만8천여명·13.3%)이 그 뒤를 이었다.

'베테랑 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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