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은 K디저트" CU, 후식 볶음밥 콘셉트 이색 주먹밥 출시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10.07 10:26
CU 후식 볶음밥 주먹밥 출시.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한국인 특유의 디저트로 꼽히는 후식 볶음밥을 편의점 메뉴로 구현한 이색 주먹밥을 이달 8일부터 선보인다.

후식 볶음밥은 한국인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로 식사를 마무리 하는 디저트 개념이라는 점에서 외국인들도 놀라는 한국의 식문화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주먹밥은 인기 한식인 곱창, 떡볶이, 감자탕, 치즈 닭갈비 볶음밥으로 만든 간편식 4종(1500~1600원)이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김, 채소, 어묵, 소시지 등의 토핑을 얹어 볶음밥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들은 모든 재료를 넣고 볶는 등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1분 내외로 데워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고 일반 주먹밥에 비해 중량을 10%(20g) 가량 높여 성인 한 명이 한 끼로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비교적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학가, 오피스가 등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CU가 올해 점심 시간(12시~14시)의 전년 대비 주먹밥 매출신장률을 입지별로 살펴본 결과, 오피스가(42.8%), 대학가(40.5%)가 각가 1, 2위를 차지했고 관광지(34.1%), 주택가(32.7%) 등도 그 뒤를 이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임재영 MD는 "편의점 간편식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일반 식당보다 맛이 우수할 만큼 큰 폭으로 품질이 개선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한 끼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