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이에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전장 부문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북미 고객사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IT 기기로 OLED 침투율이 확대되는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 팩터(물리적 외형) 변화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낮아져 있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