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단기 실적 둔화…중장기 OLED 수혜는 유효-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 2024.10.07 09:05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가 단기 실적은 둔화할 전망이지만 중장기적으로 OLED 판매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이에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전장 부문 매출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북미 고객사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IT 기기로 OLED 침투율이 확대되는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폴더블 스마트폰 등 폼 팩터(물리적 외형) 변화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낮아져 있는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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