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일본 수출...200여개 매장 동시 입점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10.07 10:16
오드타입 언씬 미러 틴트(왼쪽)와 언씬 벌룬 틴트(오른쪽)/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일부터 일본의 최대 라이프스타일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200여 매장에서 오드타입의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로프트와 프라자는 일본 로컬 브랜드부터 글로벌 화장품 기업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대표적인 대형 생활 잡화점으로 젊은 층 중심의 쇼핑 성지로 알려져 있다.

로프트와 프라자 매장에서는 오드타입의 대표 제품으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언씬 미러 틴트'와 '언씬 벌룬 틴트'를 선보인다. 특히 언씬 벌룬 틴트는 지난 8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 21일간 단일 제품으로 2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한편 무신사 뷰티 자체 브랜드로 2023년도에 첫선을 보인 오드타입은 3분기 누적 거래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일본 내 주요 매장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새로운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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