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남아 3국 순방차 필리핀 출국…아세안정상회의 참석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10.06 12:12

[the300](상보)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연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지난달 22일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지 2주 만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이날 공항을 찾았다. 남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한 윤 대통령은 1호기 앞에 도열해 있던 이 장관 등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회색 바지 정장 차림의 김 여사는 윤 대통령 뒤편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공급망, 첨단산업 협력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한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다자 외교전을 펼친다.

한편 첫 방문지인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윤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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