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상공인과 동행…사업장필수품 전달·음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10.06 09:57
지난 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모여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행복상자 만들기 △주변 환경보호 활동 '줍깅' △'명동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복상자는 사업장에 필요한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섬유탈취제, 커피믹스와 차, 벌레퇴치제, 화장실용 세정용품을 담아 명동 인근 100여 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사업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줍깅'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봉투에 거리의 각종 쓰레기를 담아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는 '명동 가을 음악회'를 구성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 명동사옥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심포니S.O.N.G'의 연주와 소프라노 오미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각종 채소류 등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생각하며 봉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4. 4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