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공지능이 바꾸는 실생활"...'서울 빅데이터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4.10.06 11:15

서울시, 산하기관·통계청과 11일 빅데이터 포럼

서울시청 청사 경
서울시는 시 협력기관과 함께 오는 11일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 E홀에서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6회째인 '서울 빅데이터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디지털재단, 통계청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서울병원, LIG, 퓨처웨이브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실제 사례와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제시한다.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미래를 여는 빅데이터와 AI, 더 나은 서울의 내일'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가 서울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시민 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를 논의한다. 올해는 AI 분야의 기술보다는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춰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견을 주고받는다.

기조연설은 야난 신 델프트 공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스티브 셔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총괄이 맡는다. 이들은 최신 AI 기술의 흐름과 빅데이터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생활·환경(세션 1), 안전(세션 2), 미래·행정(세션 3)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3개 세션이 각각 열린다.


포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스마트 시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seoulbigdataforum.kr)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된다. 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송출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 시민의 삶에 밀접하게 스며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의 미래 비전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는지를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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