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완전체 무대?…지드래곤·태양·대성, 마마(MAMA)서 뭉치나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10.05 09:19
빅뱅 대성, 지드래곤, 태양(왼쪽부터)/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3인조가 된 빅뱅이 지드래곤·태양·대성 완전체로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무대에 설 지 주목된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 완전체 무대를 논의하고 있다. 마마 어워즈는 다음 달 21일 미국 LA 돌비시어터, 22∼23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빅뱅은 지난달 열린 태양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를 경우 이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2000~201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거짓말'(2007) '마지막 인사'(2007) '하루하루'(2008), '뱅뱅뱅'(2015)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건'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뒤 4명의 멤버가 활동하다가 탑이 지난해 5월 탈퇴하며 3인조가 됐다.

남은 멤버들은 개인 활동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 태양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대성은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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