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연결형은행권' 최초 판매…한은 "빠른 일련번호 경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4.10.06 12:00
/사진=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판매한 1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

한국은행이 5만원권 2장이 연결된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을 최초로 판매한다. 빠른 기번호가 적힌 연결형은행권은 매입 수요가 높아 경매를 진행한다.

한은은 이달 중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을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구매 예약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뤄진다.

지폐 상단에 적힌 일련번호(기번호)가 빠른 연결형은행권은 매입 수요가 높아 대국민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대상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 900세트다.

경매에 나오는 5만원권의 기번호(2면부 상단기준)는 101번부터 1000번(AA9000101A~AA9001000A)이다.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은 화폐박물관에 전시된다.


경매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응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이다. 유찰분이 생기면 다음달 12일 2차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는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경매는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101~110번)는 1세트씩, 나머지는 2세트씩 총 455단위로 판매한다. 경매 시작 가격은 1세트 단위(101~110번)가 11만3700원이다. 2세트 단위(111~1000번)는 22만7400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은 국민들의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연결형은행권을 발행하고 있다"며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전액 기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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