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PF부실 극복 위해 안간힘…하반기 구조조정 예고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10.04 17:18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여파를 겪고있는 iM증권이 하반기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발표'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부동산 PF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과 사업구조개편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iM증권은 성장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포와 인력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검토단계라고 밝혔다.


iM증권은 부동산 PF 부실우려에 따라 충당금을 대규모로 쌓아왔다. iM증권은 지난 1분기 365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1509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은 바 있다. 상반기 iM증권의 자기자본대비 익스포져 비중은 66%다. iM증권은 연말까지 익스포져 비중을 최소 40%대로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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