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왼쪽 허벅지 부상인 주장 손흥민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FA 측은 주장 손흥민 대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홍현석을 대체 발탁한다고 부연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밤 11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홈 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해 71분간 그라운드를 뛴 손흥민은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대체 발탁된 홍현석은 미드필드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최근 벨기에 리그를 떠나 독일에 입성한 홍현석은 마인츠 소속으로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는 유럽에서 요르단으로 직접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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