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 글로벌 시장서 성장 가속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04 15:39
콜마비앤에이치 로고/사진제공=콜마비앤에이치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필수소비재 부문에 코스닥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연 1회, 100개의 종목을 선정하는 지수다. 시장대표성, 기업의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 평가, 자본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편입 종목이 결정된다. 이번 선정된 종목은 코스피 67개사, 코스닥 33개사로 구성됐다.

산업군별로는 GICS 산업 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24개사 △산업재 20개사 △헬스케어 12개사 △자유 소비재 11개사 △금융/부동산 10개사 △소재 9개사 △필수 소비재 8개사 △커뮤니케이션 5개사 △에너지 1개사로 나눠졌다.

필수 소비재 분야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코스닥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시장 대표성을 인정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2년간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과를 내며 기업의 안정성을 증명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돋보인다. 지난해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 규모를 유지하며 주주친화적 경영을 이어갔다.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과, 그중 일부 자사주 소각을 실행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본 운영 능력도 입증했다. 해당 지표는 향후에도 당사가 지속적인 성과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수자원 관리 및 지역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과 출산장려,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 원칙을 준수하며 친환경 경영 실천과 투명한 지배구조도 구축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업계의 대표주자로서 보여준 성과와 주주친화적 경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경영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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