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사노위 '청년 일자리' 노력에 "최선 다해 뒷받침할 것"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10.04 14:51

[the300]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호응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경사노위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노사정의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공동 노력 선언에 "정부도 최선을 다해 노사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경사노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직전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이들은 경사노위 내에 계층별 위원회인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회적 대화의 목표로 설정된 '미래세대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따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별도의 의사소통 통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권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위원회가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령자의 계속고용에서도 청년이 중요하고 근무 유연성 및 안정성도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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